학술 논문에서 AI 도구를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신뢰성과 책임을 지키는 연구 커뮤니케이션 가이드
최근 연구자들 사이에서 AI 도구를
논문 작성에 활용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초안 정리, 문장 다듬기, 번역 지원, 표절 탐지 등
다양한 작업에서 AI는 실용적인 도구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연구자들에게는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입니다.
과학과 의학, 생명과학 등 고도의 책임성이 요구되는
연구 분야에서는 AI 도구의 활용 자체보다,
그 사용 방식과 윤리적 판단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AI 도구가 도움을 주는 영역

현재 학술 커뮤니케이션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AI 도구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문법 교정 및 문장 구조 개선
초록 및 제목 제안
다국어 번역 초안 생성
표절 탐지 지원
데이터 시각화 보조
이러한 도구는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이지만,
결과물에 대한 최종 책임은 연구자에게 있으며,
반드시 전문가의 검토를 거친 후 활용해야 합니다.
AI 활용 시 주의해야 할 윤리적 이슈

저작권 및 독창성
AI가 생성한 문장을 비판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원고의 창의성과 고유성이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투명성 부족
AI 도구를 사용한 사실을 명시하지 않으면,
독자나 심사위원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정보 오류 및 편향
AI는 훈련된 데이터에 따라 오류나 왜곡된 표현을
포함할 수 있으므로, 특히 의학·과학 문서에서는
의미 왜곡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과도한 의존
AI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연구자의 사고력과
글쓰기 역량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도구는 보조 수단일 뿐, 연구적 판단과 해석은 사람이 담당해야 합니다.
윤리적이고 신중한 AI 활용을 위한
6가지 실천 전략

1. 사용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AI 도구를 사용한 경우, 어떤 목적과 방식으로
활용했는지 논문에 명확히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장 표현 개선을 위해 Paperpal을 활용하였으며,
모든 내용은 저자가 최종 검토하고 수정하였습니다.”
2. AI는 보조 수단으로 제한적으로 활용하기
핵심 아이디어, 해석, 결론 등 창의성과 논리성이
필요한 영역은 반드시 연구자가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AI는 문장 정리나 교정 보조 수준에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전문가 검토는 필수
AI가 생성한 텍스트는 용어 정확성, 논리적 흐름,
과학적 의미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의 감수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메디트랜스는 이러한 단계에서 연구자의 의도를
명확히 살리고, 문서 목적에 맞는 표현으로
고도화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4. 민감한 데이터는 입력하지 않기
AI 도구 사용 시, 미공개 연구 내용이나 개인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입력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플랫폼의 보안 정책을 확인해야 합니다.
5. 투고 저널의 가이드라인 확인하기
국제 학술지 중 일부는 AI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두고 있으며,
사용 여부를 명시할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투고 전, 저널의 윤리 기준을 확인하고 문구를
조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6. 사람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잊지 않기
AI는 문장을 다듬을 수는 있지만, 연구자의 관점이나
독자에 대한 배려, 설득력 있는 흐름까지
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Plain Language Summary(일반 언어 요약)나
다국적 협력 보고서처럼 문맥과 소통이 중요한
콘텐츠일수록, 사람의 감성과 책임 있는
서술이 필수적입니다.

AI는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연구의 신뢰성과 윤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도구의 기능을 정확히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태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AI의 도움을 받는 만큼,
사람의 판단과 감수,
연구자로서의 성실한 자세,
윤리적 기준에 부합하는 사용 방식이 함께 이루어질 때,
AI는 진정한 연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AI 활용 기반 영문 교정, 학술 번역, 일반 언어 요약 작업이 필요하다면,
메디트랜스가 실무 기준에 맞는 콘텐츠 구성을 함께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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